JCO 운영진에서 사퇴합니다.

뜻이 맞지 않는 곳에 제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JCO(http://jco.or.kr)에서 발표자 공개 모집을 통해서 JCO 발표자를 커뮤니티 장들이 알아서 뽑는 형태가 아닌 열린 형태로 바꾸는 것만 해도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에대한 보답은? 없습니다. 아무런 보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터디 비용 지원과 JCO 홈페이지 개선안을 냈지만, 발표자 공개 모집때와 똑같은 수순을 밟게 할 뿐이더군요. 정작 중요한 것은 JCO 법인화 뿐이랍니다. 이쯤 되면 이제는 내가 왜 이런 모임에 내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가 고민이 되죠.

그래서 그만 둡니다. 열심히 해도 보람이 느껴지지 않는 곳에 오래 몸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남아 계신 분들은 아무쪼록 법인화 잘 하시고, 돈 잘 버는 JCO 만드시기 바랍니다.

7 thoughts on “JCO 운영진에서 사퇴합니다.”

  1. 잘했어요.
    그동안 해온거 보면 대박이지 ㅡ.ㅡ!!

    JCO 돈에 눈먼지 오래되어 보였어요 ㅋㅋㅋ
    법인카드가 필요했나; 법인화 시키려고 하게?;;

    딴거 하고 놀아용!

  2.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0년 동안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아무 보상없이 봉사해왔던 단체입니다.
    점점 그 보상을 위해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필요했고, 그 지원을 받기 위해서 법인화를 얘기해 왔습니다.
    소수의 주머니를 불리기 위해서 움직이는 단체는 아니라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많은 시간을 확보하셨으니 더 좋은 일들과 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맘 고생 많으셨고, 봄싹의 리더로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1. 제가 힘들었던 부분은 이런겁니다. 지금 확보한 자금도 커뮤니티 행사를 핑계로 스폰서에게서 받아낸 돈일겁니다. 하지만, 그 돈을 회식비, 택시비, 커피값으로만 지출되고 있는게 현실이죠. 그 돈을 커뮤니티를 위해서 쓸 생각은 매우 어렵게 한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제가 힘든건 그런 운영진 내부의 의견 차이와 일 진행방식에 있어서 힘든고 보람이 없었던 것이지, 일 자체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무쪼록 JCO와 OK JSP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ps: 그리고 JCO에서 오셔서 자꾸 불쾌해 버튼 누르고 계실텐데요. 그거 여러분들밖에 안보세요; 굳이 많이 눌러두셔봤자.. 글이 지워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몇분이나 오시나 카운팅 삼아 잘 보고 있습니다.

    2. 근데요.. 저도 “소수의 주머니 불렸다는 생각은 안해”봤다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애기하고 싶네요..
      뭐 “The 소수”가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은거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